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에디션 근황 (23.05.01)

cih4912 2023. 5. 1. 03:38

1. 레이트레이싱 텍스쳐 팩을 바꿨다.

Vanilla-RTX (기존). 광원이 있음에도 매우 어둡다.
Defined PBR (현재). 훨씬 덜 어두워 보인다.

기존에 레이트레이싱 텍스쳐팩을 Vanilla-RTX을 썼었는데, Defined PBR이라는 것으로 바꿨다.

링크 : https://mcpedl.com/defined-pbr-an-rtx-resource-pack/

거의 차이가 없지만, 약간 덜 예뻐진것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햇빛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하지만 물과 유리에서 왜곡이 덜하고, 그리고 광원이 너무 어두운 문제가 없어졌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주민들 옷과 장신구가 없어져 구분하기 힘들어지는 이상한 RTX버그도 수정되었다.

그래서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는 중이다.

 

2. 웹사이트에 맵을 탐방할 수 있는 기능 (월드맵)을 만들었다.

처음에 unmined라는걸 이용해서 위와 같이 2D맵을 만들었다.

솔직히 이런걸 하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미 이 정도 수준에서 마크 상위 0.1%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걸 만들고 나니까 좀더 욕심이 나더라. 혹시 3D뷰어는 없을까?

솔직히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미친 기능이 있을 리가 있나.

그런데 있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된다.

 

언뜻 보면 2D맵 같지만 줌 인해서 들어가면...

 

※인게임 화면이 아닙니다. 웹사이트에서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인게임 화면이 아닙니다. 웹사이트에서 보여지는 모습입니다!!!!!!!

bluemap이라는걸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정말 대단한 기술적 진보다!

사실 bluemap은 자바에디션만 지원하기 때문에, 베드락 에디션 맵을 자바에디션 맵으로 변환해서,

그걸 또 bluemap으로 렌더링해서 웹사이트에 올린 것이다. 상당히 오래 걸렸다.

혹시 탐방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링크를 주겠다.

https://minecraft.cih.kr 

 

Minecraft Server Viewer

cih.kr Minecraft Server Viewer

minecraft.cih.kr

  

아직 apache에 올리진 못했고, 그냥 bluemap 기본 기능으로 월드맵이 올라가 있는 상태인데,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버벅이는 느낌이 있다.

보니까 그냥 html업로드하면 gzip관련해서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된 3d모델링을 로드를 못 해오는 것 같던데,

그건 httpd.config을 만져야 하는것 같다.

사실 OMV에서 httpd.config을 어떻게 수정하는지 몰라서 그동안 미루고 있었는데 시급히 해결해야 할 듯.

(아니면 nginx로 바꾸던가..)

 

 

3. 플레이(인게임 근황)

스폰포인트(0,0좌표 근처)에 마인크래프트 로고를 만들었다.

사실 대단한건 아닌데 보면 은근 뿌듯하다.

고인물 (올드 유저)들은 알겠지만 사실 옛날 콘솔 에디션의 튜토리얼 모드에 있던 구조물을 똑같이 재현한것이다.

 

 

집근처에 작은 정자를 만들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오리지날 디자인으로 만든것 치고는 상당히 그럴듯 해 보인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파괴수, 변명자, 북극곰이 보트에 탄 채로 정자 주위의 연못을 둥둥 떠 다닌다.

 

세계수의 기둥 부분을 완성했다. 사실 동생이 100% 혼자 다 했다.

이제 벚꽃 업데이트가 되면 벚꽃잎으로 잎과 가지 부분을 치장할 예정이다.

상당히 완성이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주민교배소에 약간의 레드스톤 회로를 더해서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밑에 초대형 자동 선인장 농장을 만들었다.

가만히 서 있으면 대략 5~10초에 하나 꼴로 선인장이 나온다.

만드느라 고생좀 했다.

 

기존의 렉걸리던 좀비피글린 농장에 편의성 업뎃을 했다.

레드스톤으로 처리기와 제로틱 네더포탈을 한번에 끌 수 있으며,

가운데에 가만히 서 있으면 경험치가 자동으로 먹어진다.

기존의 렉을 유발하던 경험치 구슬들이 알아서 먹어지니 렉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또한 금을 제외한 모든것은 알아서 용암에 버려 주기 때문에 가만히 서 있기만 하면 된다.

경험치 효율이 엄청나서 보통 12시간정도 지나면 0렙에서 300렙정도까지 찍힌다.

그리고 금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지금 금 블록으로 큰상자 3개 이상 있다.

 

그리고 말린 다시마 농장도 편의성 업뎃을 했다.

기존에는 다시마 수확만 자동이고 굽는건 직접 했어야 했는데, 지금은 발연물에서 자동으로 구워준다.

스위치를 켜면 2개가 굽고 끄면 1개만 굽는데, 1개만 켜면 다시마 수확량이 더 많아 점점 다시마가 늘어나고,

발연물 2개를 다 켜면 수확량보다 굽는 양이 더 많아 점점 다시마가 줄어든다.

이제 크게 신경 안 쓰고도 낭비되는 다시마가 없게 다 구울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몬스터 타워를 철거하고 새로 몬스터타워를 만들었다.

자동으로 경험치도 수확되며 현재는 건물이 한개지만 양쪽에 2개를 지으면 효율이 2배가 된다.

하지만 이미 효율이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 뼛가루, 실(거미줄), 화약 등이 큰상자 30개정도 쌓였다.

그래서 한개를 더 지을까 말까 고민중이다. (굳이 안 지어도 이미 평생 쓸 만큼 다 있는 듯...)

아무튼 그래서 기존의 쓸모없는 몬스터타워는 철거해 버렸다.

지금 있는 몬스터 타워에 옆에 대나무 농장, 사탕수수 농장 2개를 같이 놔,

존버를 하면 한꺼번에 3가지가 돌아가게 만들 예정이다.

기존의 몬스터타워 위치에는 아마도 초거대 창고를 만들 예정이다.

 

수중 철로 프로젝트 2.0의 완성. 보다시피 또 엄청난 길이의 수중 철로를 만들었다.

사실 절반 정도는 수중이 아니고 공중 철도이긴 하지만.

그리고 또 사실 아직 안에 레일이 안 깔려있다. 이번주 내로 깔아야지.

 

 

게을러서 마인크래프트를 얼마 안 한줄 알았는데 의외로 꽤 많이했다.

점점 맵이 확장되고 새로운 거대한 건축물들이 생기는것을 볼 때마다 엄청난 성취감을 느낀다.

역시 마크는 갓겜이야